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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교수학습개발센터 | 등록일 | 2017-03-15 15:5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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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본문 메타인지<Meta-Cognition>
메타인지란 1976년 심리학자 존 플라벨이 만든 용어로 무엇인가를 배우거나 실행할 때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스스로 파악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바로 자신의 인지 활동을 관찰, 평가, 점검, 통제, 관리하는 전반적인 능력인 것입니다. 많은 연구에서 메타인지가 높은 학생일수록 학업 성취도가 높고 더 많이 공부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메타인지를 높여야 자신만의 올바른 학습전략을 세워 효율적으로 공부를 해나갈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을 배울 때 혹은 실행할 때,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판단할 수 있는 메타인지가 높은 학생이라면, 자신이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집중적으로 배우고 아는 부분은 빠르게 넘길 수 있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한 것이랍니다. <위대한 인문과학자들의 공부법을 통해 본 : 현대인들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에서는 인문학자 정약용의 메타인지 공부법에서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메타인지 공부법은 깊이 연구하고 지식을 넓힌다는 뜻의 격물치기 공부법과 같습니다. 격물치지는 무언가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지식을 넓힌다는 뜻입니다. 메타인지 기능은 타고나는 면이 있기도 하지만, 우리 몸의 근육처럼 훈련을 통해서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정약용은 독서를 하면서 무엇이 중요한지 핵심을 찾고, 그 핵심들이 서로 어떤 관계가 있는지 계속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집중력과 이해도가 높아져 책을 모조기 외울 수 있을 정도로 깊은 독서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다산이 말하는 공부법의 핵심은, 많이 읽고 많이 배우는게 능사가 아니라, ‘명확히 깨닫고 내 것으로 체화해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의문 나는 것이 있으면 꼼꼼히 따져서 묻고 집요하게 파고들어 의심을 걷어내서 환히 분변하여 깨닫고 그것을 몸소 실행해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약 정약용이 오늘날 공부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공부법을 설명한다면 어떻게 할까요? 아마도 메타인지 학습에 필요한 능력 여섯 가지를 강조했을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계획하기, 체계를 만들고 분류하는 조직화하기, 핵심을 찾는 우선순위 정하기, 단기 기억력, 점검하기, 사고전환 능력입니다. 메타인지 학습법, 즉 격물치지 학습법은 처음에는 진도가 느린 것 같고 복잡하고 귀찮게 느껴져도 시간이 갈수록 기억에도 오래 남고 이해의 폭과 깊이도 확장됩니다. ‘널리 배우고, 따져 물으며, 곰곰이 생각하고, 환히 분변하여, 독실이 행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효율적인 공부법이자 최고의 자기계발법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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