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선교실 | 등록일 | 2015-11-04 09:2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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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본문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북한연구원 제1회 학술세미나
“금강산 관광 재개를 통한 남북화해와 평화 통일의 길 모색” 아세아연합신학대(ACTS) 북한연구원(원장 조기연 교수)은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의 길-금강산 관광 재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1회 ACTS북한연구원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1부 환영 및 축사, 2부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ACTS북한연구원장 조기연 교수 사회로 김영욱 총장(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환영사와 조건식 사장(현대아산, 전 통일부 차관)의 기조강연이 있었다. 환영사에서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김영욱 총장은 “현재 한반도를 정점으로 해양세력인 일본과 미국, 대륙세력인 중국과 러시아는 ‘국익’이라는 경제적 실익과 지정학적 선점을 위해 남과 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는 한반도의 전쟁 발발과 위기를 선제로 대응하고 관리하는 차원에서 예측불허의 통일을 주목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밝혔다. 축사 및 기조강연에 나선 조건식 사장은 “금강산 관광은 남북 협력의 현실이자 통일의 희망, 그리고 평화의 상징으로 남과 북 우리 민족 모두의 가슴속에 돌이킬 수 없이 자리매김하고 있었으나, 2008년 7월 관광객 피격 사건으로 그 문이 닫히고 말았다”며 “이후 남과 북은 크고 작은 갈등과 충돌들이 민낯을 드러내고, 대화를 통한 해결보다는 서로의 입장만을 반복하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비록 남북 당국 모두 대화 의지는 확고히 하고 있고 최근 8·25 합의를 통해 관계개선의 실마리를 마련했지만, 여전히 근본적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며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인한 직접적 경제적 손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남북관계 악화로 인한 사회적 손실까지 생각하면 그 폐해는 이루 헤아릴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고난은 축복의 통로’라는 말이 의미하듯, 지금의 어려움과 고통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잠시의 시련일 수 있다”며 “지금의 어려움과 시련을 미래의 희망과 비전으로 만들기 위해선 스스로 많은 노력들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현대아산 입장에서 지난 7년은 더없이 고통스러웠지만, 거꾸로 회사와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단련의 과정이기도 했다”며 “현대아산 뿐 아니라 지난 7년간 사회 각 분야에서 축적된 노력들은 향후 남북관계 발전과 통일경제 구축을 위한 새로운 밑거름이 될 것이고, 비 온 뒤 땅이 더 굳어지듯 남북 간 오늘의 시련과 어려움도 멀지 않은 장래에 희망의 불꽃으로 활활 타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2부 순서는 양영식 박사(전 통일부 차관)를 좌장으로 김근식 교수(경남대)가 ‘남북 화해와 금강산 관광’, 김영윤 대표(남북물류포럼)가 ‘경제 협력과 금강산 관광’을 각각 발표하고, 전현준 원장(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과 조봉현 수석연구위원(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이 토론에 나섰다. 좌장을 맡은 양영식(전 통일부 차관) 통일선교아카데미 원장은 “금강산 관광이 남북화해와 협력, 교류의 첫 문을 열었다”며 “금강산 관광 재개가 한국교회의 복음통일과 섬김 활동에 길을 제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양 원장은 “북측에서 서신교환과 상시 상봉을 언급했다. 우리 정부도 구체적인 움직임과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한국교회는 이데올로기보다 복음을 앞장세워야 한다”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받을 것은 받고 줄 것은 주어야 한다. 이산가족의 눈물을 헛되이 하지 말고 금강산 관광과 남북 화해·협력, 교류로 나아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적십자사를 통해 인도주의가 더욱 실천되는 이산가족 상봉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우리 정부에 주문했다.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남북화해와 금강산 관광’이란 제목의 발표에서 “군사·정치적으로 대립된 상태에서 물꼬를 튼 것이 금강산 관광”이라며 “금강산 관광은 통일의 오작교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과의 협상 과정은 간혹 화가 나고 힘들다”며 “그러나 힘의 논리로 협상을 진행해선 안 된다. 특별히 한국교회는 사랑과 화해, 용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는 로마서 12장 17절 말씀을 낭독한 뒤 “저들의 굶주린 삶을 사랑으로 먹이고 입히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감당해야 할 인도주의적이고 신앙적인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1·2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이어 금강산 관광도 곧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도 잇따랐다. 김영윤 남북물류포럼 대표는 “금강산 관광을 통해 지불되는 금액이 전부 북한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공식적으로 입산료가 지불되고 나머지는 공연이나 숙식 등으로 관광객에게 돌아오고 협력업체들이 얻는 이익도 많다”고 소개했다.조봉현 IBK기업은행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남북협력과 통일의 통로가 바로 금강산 관광”이라며 “이산가족 상봉이 잘 진행됐으니 금강산 관광 재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금번 제1회 ACTS북한연구원 학술세미나 개최를 통하여 ACTS북한연구원이 북한선교분야 뿐만이 아니라 통일과 북한관련 학계에서도 비중 있는 연구원으로서의 출발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 <세미나 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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