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이숙경 | 등록일 | 2006-09-26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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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본문 직권휴학의 무효화 확인과 수업정상화에 대한 교수협의회의 입장
9월 25일 제시된 고세진 박사의 해결책에 대하여 교수협의회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1. 학사일정에 대하여 교수협의회 교수들은 지난 9월 12일자로 “학교 정상화를 위한 교협의 결의”를 발표하였고 지난 주간 성적 입력을 통해 1학기 학사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리고 9월 25일(월)부터 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모든 학사 일정은 여기에 따라 재조정되어야 합니다.
2. 등록에 대하여 지난 9월 14일, 총장은 총장 불신임의 표시로 등록을 거부하고 있던 약 800명의 학생들에게 직권휴학(제적) 통지서를 발송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단서 조항에 청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여 허락받은 경우에는 9월 18일까지 추가 등록을 허락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미 직권 휴학으로 학생들을 협박한 총장의 자존심을 지키면서도 저조한 등록률을 끌어올려보려는 시도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 총장의 이 충격적인 조치로 인해 결국 더 많은 이사님들은 총장 해임 쪽으로 결의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학부의 등록률은 52%가 되었지만 일반대학원은 42%, 신학대학원은 13%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총장 측으로부터 집요한 회유와 파상적인 협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총장 불신임을 명백하게 표출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고박사가 내놓은 해결 방안에서는 그 직권휴학(제적) 통지서에 대한 아무런 해명도 없이 또 다시 학생들에게 등록을 하라고 종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전에 보낸 직권휴학(제적) 통지서가 단순히 등록률을 높이기 위한 협박 수단이었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직권휴학이나 제적을 학생 협박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것은 공교육기관의 지도자로서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는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약간의 등록률을 올림으로써 표면적인 정상화를 이루어내려는 고세진 박사의 시도에 대해 안쓰러울 뿐입니다.
3. 교수들의 수업복귀에 대하여 교수협의회 교수들은 지난 9월 12일자로 “학교 정상화를 위한 교협의 결의”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에 따라 시험 실시 및 성적 입력을 통해 1학기 학사일정을 마무리하였고, 9월 25일(월)부터는 강의도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류삼례씨를 대표로 하는 소위 “학부형 행동연대”의 고소를 모면하기 위한 비겁한 행동이 아니었습니다. 참고로 소위 학부형 행동연대는 이미 지난 9월 18일자로 교협의 교수 및 비대위 임원들을 검찰 당국에 고소하여 수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학교 정상화를 위한 교협의 결의”에 따라 교수들은 단계적으로 학사 일정을 정상화시켜가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이미 정확하게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 박사는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교수들에게 수업복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교수들의 강의는 고 박사가 내놓은 9월 25일의 해결 방안과는 아무 상관없이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 교수들은 사랑하는 학생들을 언제든지 가르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이 원한다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어떠한 조건에서든 진리를 가르치며 진리의 행보를 계속할 것입니다.
2006년 9월 26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수협의회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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