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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일제정리의 문제점에 대하여...(2)
| 작성자 | 도서관() | 등록일 | 2013-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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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도서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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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본문
안녕하세요.. 도서관입니다...
문의 하신 대용에 대하여 다시 답변 드립니다.. 도서관 자유열람실 개인 사물 정리와 관련하여 안내 드리겠습니다. 자유열람실에 개인 짐들 두고 좌석을 특정인이 점유 하여 사용하는 것을 것은 원칙적으로 도서관 규정상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대학 도서관이 동일하며 일제 정리 공고를 한후 치우게 됩니다. 하지만 저희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학습 지원을 위하여 관례적으로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전에 좌석만 정리를 하며 개강전에는 사물함 까지 정리하게 됩니다.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에는 좌석을 무단 점유 하고 있는 짐을 열람실 앞쪽으로 치우게 되며 그리고 방학중 두고간 개인 사물에 대하여는 박스에 담아 지하 창고에 보관하게 됩니다. 저희 도서관 사물 정리때 와서 직접 보시면 아마도 오해가 없으셨을텐데.. 저희가 짐을 치울때는 최대한 짐들이 섞이지 않게 신경쓰며 열람실 앞쪽으로 빼거나 박스에 넣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저희랑 같이 작업하는 아르바이트 학생 분들에게 물어 보시면 알것입니다. 지난번에 이야기 드렸듯이 두고 가는 사물이 많아 개인 사물처럼 다 일일히 분류하며 치워 드리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담아 놓은 짐들을 학생들이 와서 찾아 가는 과정에서 찾다 보니 많이 헝클어 지게 됩니다. 도서 분실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치우면서 책을 버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역시 같이 정리하는 아르바이트 학생분들에게 물어 보시면 될것입니다.. 도서의 분실은 아마도 사물함이나 열람좌석에 두고 있다 발생하였을 겁니다. 개인사물 정리와 관련하여 만족하시는 서비스를 못 지원해 드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거듭 이야기 드리지만 현재 도서관 여건상 정리되지 않은 개인 사물과 관련해서는 일일히 다 정리하면서 치워 드리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도 앞으로 자리정리시에는 조금더 신경써서 개인 사물을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다시 한번 요청 드리면 분실 사고 방지 및 타 학생들을 위하여 열람실의 개인사물은 가급적 가지고 다니시고 자리 점유의 목적으로 개인사물을 두고 다니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열람실 개인 사물과 관련해서는 통학생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들어 오고 있습니다. 스쿨버스 타고 와서 열람실 오면 개인 사물들로 늘 자리가 맡아져 있고... 사람은 없는데 항상 같은 책이 같은 위치에 놓여서 이용도 없다고 항의 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저희 학교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열람실입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더불어 좋은 학습 환경의 열람실이 되기 위하여 더 노력하겠습니다. 2013. 3. 12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도서관 -------------------------------------- 원문 ------------------------------------- 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아래 빠른 답변 감사를 드립니다. 위에 말씀 하신 부분 대부분 원칙적으로는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일제 정리 (수거)한 이후에 관리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개인 사물 관리는 개인의 몫입니다. 중요한 도서는 개인이 좀더 신경써서 관리 부탁드립니다...." 위에 말씀하신 부분 맞습니다. 일차적으로 학생의 책임입니다. 하지만 일단 수거를 하셨으면 최소한 분실이 되지 않도록 하는 배려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의 관리 내용을 보면 공지 후 정리를 위해 일제 수거를 하시는데, 1) 수거 한 후에 그냥 바닥에 내려두고 주인이 찾아가게 합니다. 2) 어느 정도 찾아 간 후에는 (이번 경우) 지하 창고로 이동 시킵니다. 3) 학생이 후에 찾으려 가면 아래 창고로 인도해 주시고 찾아 가라고 하십니다. 4) 책이 없을 경우, 본인의 책임!이십니다. 끝! 사물함 정리 및 개인의 책임 강화를 위한 행정의 일환이라고는 생각되지만, 이로 인해 적지 않은 문제를 야기 시킵니다. 첫째, 제 삼자가 (복도) 바닥에 진열되어 있는 것을 집어 갈 수 있는 문제 둘째, 한 박스에 뒤엉켜서 도서가 훼손되거나 이 찾아가기 힘든 문제 발생 가능성 이와 같은 결과는 심하게 표현하면, "개인이 관리 못했으니, 분실 훼손되어도 상관없다" 라는 태도 같습니다. 이미 그렇게 공지를 했으니,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 하지만, 과연 도서관의 서비스가 이대로 끝나고 학생들의 도서가 이렇게 취급을 받아도 되겠습니까? 한가지 예로, 지하철에서 개인 물품을 분실한 경우, (분명 그 개인의 잘못이지만) 지하철에서는 "지하철 분실물 센터"라는 것을 운영하여 수거된 물품을 최대한 주인이 찾아갈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준다는 말씀입니다. "언제 어디서, 어느 열차칸에서 수거가 되었는지...." 또한 제 3자가 집어 갈 수 없도록 본인이 물품이 맞는지 철저히 확인합니다. 지금 우리 도서관의 사물함 도서 관리는 지하철 분실물 센터에서의 관리보다 그 배려 정도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개인 사물함 정리에 관한 행정에는 찬성합니다. 필요하고 점차적으로 사물함도 본래의 목적되로 잘 사용되도록 계속적인 홍보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리.수거 후의 모습은 아무리 생각해도, "방치 및 유기"의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아무리 행정의 목적이 좋아도 고객에 대한 배려가 없고 손해가 발생하게 하면서 책임을 지라고 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참고로 저는 많은 책을 분실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같이 공부하는 외국인 친구의 경우, 전공도서를 분실했습니다. 외국인 공지에 앞으로 신경쓰시겠다고 하셨듯이, 수거 후, 방치, 분실되는 현실이 조금은 개선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기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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