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원생으로서 방학바다 생활관을 이용하는 학생으로서 몇가지 건의사항 드립니다.
더불어 이후 시정사항에 대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1. 생활관 접수의 불편
대학원 수업의 특성상 9시부터 수업 12시-13시까지 점심식사를 하다보니
첫날과 마지막날 등록과 퇴실절차에 어려움이 있어서
원우회 건의를 통해 월요일,금요일에 8시반에 생활관 사무실 오픈을 해주시기로
했다고 들었습니다.
지난학기에는 잘 지켜져 어려움없이 이용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이번학기에는 월요일 8시 반 오픈이 지켜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고 들었습니다.
기숙사사무실 근무생에게 문의하니 '전달받은 없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에대한 시정 원합니다.

2.근무생의 근무태도에 대해서도 몇가지 건의사항
24일 월요일 저녁식사후 5시 50분경부터 6시의 사무실 오픈을 기다렸습니다.
6시 2분정도에 근무생이 사무실로 들어가더군요.
그 때 저포함 4명이 사무실 밖에서 기다리던 상황이었습니다.
천천히 사무실에 들어간 근무생은 꽤 오랜시간에 걸쳐서 근무시작 준비를 하더군요.
그러더니 창구 시건장치를 열고 가만히 앉아서 기다립니다.
밖에서 기다리던 제가 의아해하니 손가락으로 창문을 열라며 까딱 합니다.
저 포함 같이 기다리시던 분이 좀 황당했습니다.
더운여름 복도에서 입소생이 기다리고 있고 본인이 근무시간에 늦었습니다.
그러면 서둘러 업무게시를 하고 창문을 열어 업무시작을 알리는게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올해 바뀐 시스템. 스탠드대여가 없어지고 개인사물함 열쇠보증금이 생긴 점.
등에 대한 설명 없이 보증금 15000원을 요구합니다.

배치받은 방의 곰팡이가 너무 심해 방 교체를 요구하자 방이 없다며 거부합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교체불가 이유가 자꾸 바뀝니다.
처음에는 방이 없다.
그 전날 곰팡이냄새 폴폴나는 방에서 주무신 교대원 신입생 2분이 하도 답답하니
정말 빈 방이 없는지 확인을 하셨고 내려와 3층 방이 비었다고 요구합니다.
그러니 이제는 오늘 내일 3층에 입소가 완료되기 때문에 바꿔줄 수 없다고 합니다.
그전날까지 알러지성 비염과 목감기 약을 먹고 조금 나아져서 입소한 저는 도저히 곰팡이 방에서는 잠을 잘 수가 없어서
그럼 오늘만 방을 바꿔달라
내일부터의 일은 원무실과 해결을 하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제는 본인은 이일을 해결할 권한이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해결할 권한이 있는 사람과 통화하겠다고 이야기 하니
담당 사관이나 목사님?이 본인의 전화번호를 알려주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제 전화번호를 주고 통화후 연락주겠다고 올라가 있으라고 하여
방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2층 휴게실에서 20분여를 기다립니다.
연락이 없습니다.
다시 사무실을 방문합니다.
211호 방을 방문한 다른 근무생이 그 방의 다른 분께
"에어컨 온도를 낮추고 10시까지 기다려본 후 그래도 냄새가 나면 방 교체를 해주겠다'
고 이야기 했기때문에
저에게 전화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곰팡이 냄새는 에어컨을 가동한다고 없어지는게 아니다 청소를 해야하는 것이다.
재차 교체를 원하자 2시간만에 나온 대책은
교대원생을 2층 각방의 남는 방에 1명씩 배치하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3층에 남는 방이 있고 교대원생은 과제를 하면서 토론을 한다.
2층 각방 배치는 말도 안된다고 이야기 하자
근무생은 '왜안되냐?'며 퉁명한 말대답만 돌아옵니다.
이자저차 2시간여만에 바로 옆방에 있던 사관회장?을 겨우 만날 수 있었고
사관회장이 나오자 마자 1분만에 방배치가 해결됩니다.
3층방 2개에 교대원생이 모두 옮길 수 있게 된 것이죠.
그 사이 담당 목사님과의 통화를 원했지만
근무생과 문자는 계속 하고 통화는 여러차례 하면서도
저와의 통화는 거부합니다.

저는 생활관 근무에 관련하여
1. 근무시간을 지켜주실것
2. 친정한 응대를 하실 것
3. 24시간 운영되는 생활관 특성상 24시간 크고작은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있는 처리를 할 수 있는 담당자의 연락처를 공개할 것 또는 근무를 하실 것.
4. 근무생의 친절한 응대와 신속한 응대를 교육하실 것
을 건의합니다.
다음은 211실의 곰팡이 사진입니다.
더 심한 사진이 있는데 다른 선생님께서찍으셔서 제가 가진 사진만 올립니다.

근무생에게 다른 교대원생이 들은 바로는 211실을 사용하지 않던 실이라고 하고
사관회장에게 들은바로는 캠프생에게 이미지상 좋은 방을 배치하는 원칙이 있고
민원 등이 있을 때 책임자가 회피하는 태도를  종종 보이신다고 합니다.

저는 교대원생 생활관 배치와 관련하여
1. 캠프생에 우선하여 재학생인 교대원생배치를 하실것
2. 과제 등을 하며 토론이 잦은 교대원 특성상 교대원끼리
과정별로 방배치를 되도록 해주실 것
3. 캠프, 외국인 거주생 등으로 어수선한 2층보다 3층 배치를 해주실 것
4. 재학생이용 후 계절제 등으로 생활관을 지속적으로 오픈해야할 때
위생상태점 검 후 정비를 하실 것
을 건의합니다.

ACTS의 발전을 누구보다 기대하며 즐겁게 수업을 듣고 있고
일선에서 학생들의 진학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기숙사가 어떤 설비를 더 많이 하여 더 좋은 시설을 갖추는 것이
더 좋은 학생을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생활관 이용시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늘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정이나 운영 등으로 시설확충 등 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하며
불편해도 감수하며 생활합니다.
저뿐 아니라 생활관을 이용하는 모든 교대원생들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운영상에서 개선할 수 있는것, 유지나 청결 등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 등은
의지만 있으면 가능한 일입니다.
이는 ACTS의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절차이고 논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건의한 것들은 모두 그런 것들입니다.
큰 재정이 드는 일이 아닙니다.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개선을 위한 논의와 절차가 진행되기를 바라고
개선후 건의사항이 얼마나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메일과 유선상의 답변을 요청합니다.